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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시야
 김경태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사람의 시야는 약 170도 정도 되어서 앞면과 좌우 옆만 볼 수 있다. 뒤에서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릴 때 우리는 고개를 돌려야 그 사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말은 시야가 350도나 되기 때문에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알아챌 수 있다. 말은 가만히 있어도 눈동자의 움직임을 통해 앞뒤 좌우의 있는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경주에 임하는 말을 보면 대개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나온다. 양쪽 눈 뒷부분에 컵 모양의 가죽 또는 고무로 만든 눈가리개를 부착해 뒤쪽과 옆쪽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일부 차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리에 예민한 말들은 소리를 차단하는 귀마개까지 사용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달리기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함이다. 뒤에서 혹은 옆에서 다른 말이 따라 붙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관중들의 환호 소리를 듣지 않게 됨으로써 다른 곳으로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앞으로만 질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만 보지 않고서는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야 범위에 들어 오는 사물에 대해 인식을 할 수 있다.

눈의 망막에 상이 맺힐 때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 세포들이 자극을 받고 이 자극은 시신경 세포로 전달된다. 시신경 세포는 뇌의 후미에 위치한 시각중추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시각중추에 이르기까지 신경 회로가 온전해야 한다. 망막에서 형성된 신경신호가 시각중추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경회로의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물체인지 그리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식할 수가 없다. 성경에 보면 골리앗이란 거인의 얘기가 나온다. 이 골리앗이 거인으로서 엄청난 힘과 용맹을 자랑하였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시신경 회로에 장애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야의 범위에 문제가 있었다고 학자들은 얘기한다.

사무엘상 17장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와 블레셋 군대가 엘라 골짜기에서 서로 대치하여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블레셋 군대의 장수가 골리앗인데 이 장수의 신장이 여섯 규빗 한 뼘이라고 성경은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규빗이란 단위는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를 말하는데 성인의 경우 약 45cm 정도되므로 여섯 규빗은 2m 70cm에 해당한다. 그리고 한 뼘이나 더 되니까 한 뼘의 길이가 약 20cm가 되므로 골리앗의 키는 약 2m 90cm 정도 되는 엄청나게 큰 거인이다. 학자들은 골리앗이 이렇게 키가 크기까지에는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의 크기를 조절하는데 골리앗의 경우 뇌하수체 비대증이 있어서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가 일어나 거인으로 자라나게 되었다고 본다. 사람의 뇌에서 뇌하수체는 양쪽 눈에서 오는 시신경 다발이 교차하는 곳, 즉 교차핵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뇌하수체가 부풀어 올라 비대해지면 시신경 교차핵을 누르게 되어 정상적인 시야를 갖지 못하고, 시야의 가장자리에서 오는 정보를 뇌로 전달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마치 터널을 통해 바깥 세상을 보는 듯 하다고 해서 이런 장애를 터널시각이라 한다.

경주하는 말의 눈에 눈가리개를 하여 앞만 보게 한 경우처럼 골리앗의 시야도 좌우 옆면은 잘 보지 못하고 정면만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골리앗은 놋 투구를 쓰고 물고기 비늘처럼 만든 놋 갑옷을 입었고 다리에는 놋 경갑을 차고 어깨에는 놋 단창을 매었다. 그의 손에는 베틀 채 같은 창 자루가 들려 있었다. 힘이 장사여서 손에 든 창을 쉽게 다룰 수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육중한 갑옷과 투구로 온 몸을 감싸고 있어서 움직임은 날렵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반면에 소년 다윗은 재빠르게 엘라 골짜기를 가로질러 골리앗을 향해 달려 가면서 적절히 은폐물을 이용했을 것이다. 터널시각을 가지고 있어 시야가 제한되어 있던 골리앗은 이리 저리 몸을 숨겨가며 자기를 향해 달려 오는 다윗의 모습을 중간에 놓쳐 버렸고 이런 와중에 다윗은 골리앗 가까이 충분히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다윗은 평소 양을 치며 사자나 곰을 물리치기 위해 물매질을 하였기 때문에 능숙한 솜씨로 사정거리 안에 있던 골리앗의 이마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었다. 골리앗이 자신의 힘과 우람한 덩치만 믿고 호령을 하다가 날렵하고 용감한 다윗의 손에 쓰러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1993년 5월에 고고학자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거인의 해골을 발견했는데 그 해골의 이마에 돌이 박혀있었다. 이마 좌우거리를 측정하여 그 사람의 키를 계산해 본 결과 그 키가 2m 90cm나 되는 장대한 체격의 거인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연대측정을 해 본 결과 약 BC 1,000년경의 사람으로 다윗의 시대와 일치하였다. 발견장소가 팔레스타인 지역이고 체격이 거대하였고 이마에 돌이 박혀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았던 연대가 다윗 시대임을 종합해 볼 때, 이 해골의 주인은 다윗에게 죽임을 당한 골리앗의 유골임이 확실하다고 발표하였다. 골리앗이 장대하여 그가 가진 힘을 뽐내었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던 그는 어린 소년의 손에 엎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가 차고 있던 긴 칼은 자신의 목을 베는 도구로 사용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육신의 시야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안목은 이보다 더 중요하다. 우리의 영적인 시야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정해진다. 소년 다윗의 시야는 골리앗에 비해 왜소한 자신의 몸집에 있지 않았다. 그의 시야는 하나님께 맞춰져 있었다. 다윗은 골리앗을 맞아 싸우러 가기 전에 이렇게 고백한다. 사무엘상 17장 47절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전쟁의 승패는 얼마나 강한 힘을 가졌는지 혹은 얼마나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그는 분명히 믿고 있었다. 갑옷도 입지 않고 무장을 하지 않은 소년 다윗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고작 물매 돌 다섯 개뿐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무시무시한 골리앗이라도 하나님을 모욕하는 그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은 다윗의 시야가 하나님께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시야가 돈에 맞춰 있으면 평생을 돈을 좇아 허우적거릴 것이다. 세상의 재미에 맞춰져 있으면 늘 새로운 자극이 있는 곳으로 달려갈 것이다. 세상이 주는 것은 잠시 잠깐이지만 천국의 상급은 영원한 것이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자야말로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영적 안목을 갖추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진력하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

출처 : '과학으로 하나님을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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