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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성경이 있어 – 더 이상 뭐가 필요해?”
: 창조/진화 논쟁은 불필요한 것인가?
(“I Have the Bible—What More Do I Need?”)
Ken Ham

    최근 나는 창조과학 세미나에서, 자신의 남편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녀는 매우 중요할 것 같은 이 세미나에 자기 남편의 참석을 권유했었다. 그러나 남편은 ”내겐 성경이 있어. 더 이상 뭐가 필요해? 성경이 창조를 말씀하고 있는데, 왜 내가 진화론이 틀렸다는 것 따위를 알아야 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야. 그리고 그것은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이야”라고 말하면서 참석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견을 어떻게 다루어야할까?

”저는 오늘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 세미나는 저의 신앙에 참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의 남편 빌(Bill)의 반대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라고 그녀가 말했다.

나는 잠시 생각한 후,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과 빌 사이에 자녀가 있습니까?” ”물론 있지요. 여덟 살부터 열세 살 사이에 세 명의 아이가 있는 걸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녀에게 말하기를 ”당신 남편이 지금 바로 내 앞에 있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해줄 것입니다” :

빌,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당신의 믿음을 칭찬합니다. 대단히 훌륭한 믿음입니다. 사실, 진리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리이신 분으로부터 온 계시를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관점으로 당신은 아주 옳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도 알다시피, 세상 사람들은 성경에 관한 믿음에 대하여 당신과 당신 자녀들에게 도전할 것입니다. 사실, 매스컴과 교육기관 등을 통하여 아이들과 어른들은 진화론적 사상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고, 모든 생물들은 우연한 임의의 과정으로 진화되었다는 말을 그들은 듣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성경에 관한 그러한 공격을 우리 자녀들이 듣지 못하도록 보호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에 가서는 선생님들로부터, 이웃의 친구들로부터, TV 프로그램, 신문, 어디서건 볼 수 있는 잡지, 박물관, 대학, 또는 슬프게도 몇몇 교회에서까지 그런 말을 듣게 됩니다. 당신의 자녀들을 진화론으로부터 격리시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은 그러한 가르침을 계속 듣게 될 것입니다.

빌, 당신의 자녀(어리든지 성장했든지 간에)들이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

”아빠, 나는 공룡이 수천만 년 전에 살았다고 들었는데, 성경하고는 맞지 않아요. 이것이 옳은가요?”

”아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사람이 어떤 원숭이 같은 생물로부터 진화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해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래요. 이것에 대해 대답해 주실 수 있으세요?”

”아빠,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는 성경을 믿을 필요가 없어. 그것은 종교서적일 뿐이고 진짜 과학은 성경에서 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거든” 하고 말해요. 사람을 달에 보냈고 컴퓨터와 같은 놀라운 발명을 해낸 과학자들을 내가 왜 믿으면 안돼요?”

”아빠, 화석은 어디에서 왔어요? 그것은 성경하고 일치해요? 창세기의 기록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성경의 나머지 부분들을 믿어야 하나요? 특히 예수님께서 창세기를 인용하신 것까지 말이에요. 성경의 창세기에서 말하고 있는 전 지구적 홍수는 없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내가 가본 박물관에서는 모든 과학적 증거들이 진화를 증명한다고 분명히 말하는데, 왜 내가 성경을 믿는 아빠의 믿음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빌, 성경이 어떤 의미에서는 구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인 반면에,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것도 역시 말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 5:21).

다시 말해서, 빌, 기독교는 맹목적 신앙이 아니라, 객관적인 신앙입니다. 즉, 사실에 입각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신앙입니다. 그것은 진화론자들의 맹목적이고 주관적인 믿음과 같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과거에 일어났던 어떤 일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논리적으로 방어할 수는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경에 어긋나는 것을 사실로서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크리스천들의 신앙을 파괴하려고 할 때, 우리는 그 일에 맞서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4-5).

예를 들어, 성경에서 노아 시대에 온 세상이 물로 뒤덮였던 사건이 있었다고 선언한다면, 과거에 대격변적이었던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그러한 전 지구적 홍수는 지구 표면에 많은 증거들을 남겨놓았을 것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무수히 많은 동식물들을 격변적으로 파묻어버리며 광대한 지역에 걸쳐 퇴적된 두터운 퇴적지층들이 전 지구적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빌, 진화론자들은 이런 퇴적지층들과 화석들이 진화론에 대한 위대한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이 사람들은 성경의 전 지구적 홍수에 관한 설명을 조롱하기 위해서 책을 쓰고 강의를 합니다. 그들은 이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는 기독교인들을 조롱하며 격렬히 비난합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적 연구들에 의하면, 증거들은 수억 수천만 년 동안 일어난 점진적 진화 과정이 아니라, 단기간 동안 빠르게 일어났던 격변적 과정이었음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노아 시대의 전 지구적 대홍수를 지지합니다. 따라서, 성경으로부터 출발하되 성경의 밖에서 보아도,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방어할 논리를 제시할 수 있으며, 따라서 성경이 계시된 진리라는 주장의 타당성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빌, 자녀를 훈련시키라는 훈계(잠 22:6)와 자녀들이 쉽게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게(엡 4:14) 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아이들이 창조/진화에 관해 물어올 때, 그 대답을 준비해야할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성경을 공격하는 일에는 이러한 논쟁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에 대한 답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해주어야만 합니다.

슬프게도 많은 아이들이 기독교를 떠났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부모들이 율법적으로 기독교를 강요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은 진화론자들로부터 왜 진화론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들었고, 따라서 성경은 결코 진리가 아니라고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질문들과 같이, 빌의 자녀들이 빌에게 묻고 있는 가상적인 질문들은 창조론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들이 늘 받고 있는 전형적인 질문들이다. 요점은, 기독교인들도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대답들이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행동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줄 뿐만 아니라, 그 진리에 입각한 행동을 할 것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명령하고 있다.

창세기 1:28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사람이 받은 명령은 땅에 충만하고, 그것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이다. 이 ‘문화명령’은 말 그대로, 땅을 연구하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땅에 사는 인간과 동물들에게 유익하도록 사용하는 것이 인간 활동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가 공학, 농학, 의학 등과 같은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했다.

인류의 역사에서 학교, 병원 등을 세우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기독교인들이 가득하다. 그들 사고의 근간은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모험을 감행하게 했다. 이 사람들은 ”내게는 성경이 있어. 그것이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이야.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어” 라고 말하지 않았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런 태도를 취했다면, 오늘날 우리는 어디에 있겠는가?

야고보서 2:20절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그 믿음에 따라 행하고 실질적으로 성취해 나가는 것은 별개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함 중 하나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이 맹목적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는 일일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많은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 기독교를 떠나는 주요한 이유가, 우리들이 이러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다거나, 성경이 진리가 아니라고 하는, 사탄의 거짓말보다 더 큰 거짓은 없다. 오늘날 이것이 소위 ‘과학’으로 가장하여, 세상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진화론 교육이다.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에 대응하여, 훌륭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과학적 반대를 할 필요가 (그리고 이미 하고) 있다. 진화론적 주장들을 기각시키고, 우리의 기원에 관한 성경 기록을 지지하는 수많은 유용한 증거들이 있다. 기독교인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그들의 머리와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 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자녀들은 진짜 맹목적 신앙, 진화론 신앙 및 그에 따른 필연적 결과인 인본주의와 같은 다른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창조과학 사역은 오늘날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역이다. 세미나, 책, 비디오는 매우 귀중한 연구 자료들을 제공하며, 모든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베드로를 통하여 명령하신 것을 그대로 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벧전 3:15).

빌, 당신이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다음 창조과학 세미나를 놓치지 않고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동안에는, 많은 유용한 창조과학 서적이나 웹사이트의 자료들을 읽거나, 중요한 비디오를 보고, 멋진 가정용 창조과학 잡지(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이다)를 구독하면, 당신의 자녀나 친구들 및 이웃들에게 논리적이며 진실 된 불굴의 신앙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질적이고, 진실한 의미를 부여하며, 창조주가 함께 하신다는, 영원에 대한 소망을 확신하는 신앙, 그것이 진정한 기독교 신앙인 것이다.

 

출처 : Creation ex nihilo Vol. 15, No. 2
URL : https://answersingenesis.org/bible-questions/i-have-the-bible-what-more-do-i-need/
번역자 : 이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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